오늘,
스리랑카에 있는
간호사 친구와 대화를 나눴다.
지난 3주 동안, 그 친구는
통행금지령 때문에 밖에 나가기가 힘들다고 했다.
스리랑카는
인구가 약 2,141만 명이고
적도 부근에 위치한 국가라
고온다습한 열대성 기후를 가지고 있다.
COVID-19 바이러스는
초기, 기온이 높아지면서 자연스레 종식 될 것이라 전문가들이 예측했으나,
이것이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바이러스라면
독감이나 다른 질병처럼 계절성 질병으로 굳어질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점차 스리랑카와 같은 열대성 기후의 국가에서도 확산되고있다는 것은
COVID-19이 쉽사리 종식되지 않을 것이라는 시그널일까.
친구는 어제 06:00~14:00 이렇게 8시간 동안 통행이 가능했고
이제 다시 10일까지 통행금지라고한다.
이렇게 3주 동안 지냈다고 한다.
현재 스리랑카에는 180여 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한다.
그중 많은 인원이 이탈리아에서 돌아온 자국민이라고 했다.
국내에선 이렇게까지 대응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 정말 감사히 여겨진다.
이건 의료진과 방역 관련 담당자분들
그리고 우리 국민의 성숙한 시민의식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다른 국가들보다 상황이 났다고 해서
우리가 방심하고 안일하게 생각한다면
더 큰 위험으로 우리에게 돌아오지 않을까.
좀 더 긴 호흡으로 더 노력하는 우리들이 되면 더 좋을 것 같다.
모두가 힘들다 그리고 모두가 힘을 합해야만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
눈에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가 아닌
눈에 보이는 우리 이웃과 가족을 위해서
힘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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